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양군 어머니 생활체육대회 행사와 연계해 실시한 것으로, ‘괜찮니? 한번 물어봐 주세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습관이 아닌 질병입니다’ 등 현수막 및 피켓 등을 이용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각 가정뿐 아니라 마을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고 정신건강 및 중독에 대한 인식개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자살 충동이나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으로, 주변의 작은 관심이 위기에 처해있는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청양군민 한 명 한 명 모두가 건강한 정신으로 행복한 청양군이 될 수 있도록, 정신질환 및 자살·중독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교육 등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