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에서는 지난 20일 군민체육관에서 10개 읍면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어머니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청양군 체육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한 이 날 행사는 10개 읍면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 도모 및 화합을 할 수 있도록 바구니공 들고 돌아오기, 종합릴레이, 한궁경기, 오재미 넣기, 훌라후프 등 5종목의 체육경기와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식에서는 청양군 여성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청양읍 김미옥 씨를 비롯한 11명에 대한 청양군수의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이후 청양 라인댄스 스포츠팀, 난타, 최숙자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어머니 생활체육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정산면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청남면, 공동 3위는 운곡면과 남양면이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1위는 이명옥(청양읍) 씨, 2위는 조현종(운곡면) 씨, 3위는 한상순(목면)·이정이(장평면) 씨가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김미화(청남면), 조종래(화성면)씨가 수상했다.매년 어머니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한다는 류미경(대치면) 씨는 “올해는 어머니들이 더 많이 참석했고, 모두 함께 웃고 즐기면서 마음속에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떨쳐 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많은 종류의 경품추첨으로 기분이 ‘업’ 되는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김돈곤 군수는 “어머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고 가정이 건강해지면 우리 지역이 건강해지고 행복해 질 것”이라며, “‘다 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가 유쾌하게, 건강하게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떨쳐 버리는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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