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자원봉사자와의 소통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문화를 확산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군은 27일 청양읍 관내 식당에서 마을봉사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마을봉사의 날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실시했다.마을봉사의 날 프로그램은 지난 1997년 청양읍 적누리를 시작으로 20여년 간 이어온 청양군만의 특수시책이다. 군은 거동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 농기계수리, 가전제품수리, 이미용, 효도사진, 건강진료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새로 개설된 수지침 봉사, 칼갈이 봉사, 찾아가는 마을 민원창구 등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새로운 봉사를 시작해 마을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간담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올해 마을봉사의 날 행사를 무사히 잘 끝내서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면서, “내년에도 새로운 마을봉사 서비스를 찾아내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김돈곤 군수는 “마을봉사의 날은 전통 있는 우리 군만의 봉사 프로그램으로 12회에 걸쳐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면서, “내년에도 새로운 봉사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이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1월부터 청양읍 학당1리를 시작으로 비봉면 강정리까지 총 12회에 걸쳐 1993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봉사의 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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