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읍장 이영훈)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모여 지역사회 복지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애써왔던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남은 기간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30일 청양읍은 김민선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나눔분과위원과 사례분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청양읍은 지난달 11월 말까지 집수리지원, 의료비지원, 생계비지원, 기타지원 등 총 311건의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한 성과를 협의체 위원들과 공유했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작은 화장실 안전바 설치부터 종합살림세트 지원, 알콜의존증 치료를 위한 병원동행까지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 지원이 있음을 협의체 위원들과 공유했다. 김OO 위원은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어도, 어떤 도움이 가능한지 잘 몰라 막막했는데, 오늘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좋다.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위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이영훈 읍장은 “올해도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 덕택에 우리 읍이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 남은 한 달 동안 우리 청양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귀하게 쓰일 연합모금 성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