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면장 조용근)이 올 겨울 매섭게 내릴 폭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를 배부하고 사전 점검하는 등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거나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면은 이에 강설 시 오지마을 및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8일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5대를 배부 완료했다. 이번에 배부한 마을은 위라1리, 신대1·2리, 영양1리, 추광리며, 이로써 운곡면은 15개리 모두 제설기를 갖추게 됐다.또한 제설용 염화칼슘 40포(1포/25㎏)를 고립 예상지역, 내리막길, 상습결빙구간 등 위험지역에 사전 비치해 주민들의 걱정을 덜었다.면은 내 집 앞이나 골목길은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교통량이 많은 고갯길과 인도, 대형 제설차량이 투입되기 어려운 위험구간은 행정차량에 제설기와 염화칼슘 살포기를 장착하고 쌓인 눈을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조용근 면장은 “올 겨울 기습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면서 “주민들 특히 노인 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든든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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