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읍내리 원도심 거리(읍내1리, 2리 일원)가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청춘거리가꾸기』 사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청춘거리가꾸기』사업은 청양읍 원도심 내 상점의 입면, 낙후 골목 및 유휴시설을 지역 청년과 주민 스스로 가꾸고 개선한다는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역량강화사업(S/W)이다. 그 성과로, 청양군 청춘 씨드(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이승일 교수 및 대학생)가 원도심 내 조성한 “원도심 청년 거점(청양읍 중앙로열길 23, (구)그린하숙)”이 내년 2월 개소를 예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춘 씨드는 지난 6월부터 원도심 내 유휴시설 파악 및 선정, 공간 설계 및 정비를 시행하였으며, 청양군청 및 농어촌공사, 지역 주민 등이 적극 지원하였다. 원도심 청년 거점은 소규모 회의실, 놀이방, 전시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청년 및 주민 누구에게나 개방될 예정이다.내년 2월부터는 『청춘 씨드 프로젝트(청양 청년 리빙랩)』와 『청춘골목 문화제』 등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주요 사업이 원도심 청년 거점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과 주민 간의 화합,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 및 참여 증대 등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한편, 청양군은 “원도심 청년 거점 마련, 유휴공간 경관 개선 등의 다양한 주민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양읍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원도심 거점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과소화와 노령화, 상권 이탈로 인해 중심지로써의 기능을 잃어가던 청양읍 읍내리 구도심에 민·관의 열정과 노력으로 ‘청양의 새로운 봄’을 꽃 피우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