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0일 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 프로그램실에서 재가정신질환자 및 가족 등 20여명을 초청해 주간재활프로그램 ‘사랑의 집’의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사랑의 집’은 정신재활시설이 전혀 없는 청양군내 재가정신질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간 재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조현병, 조울증 등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재가정신질환자이며, 매년 3월~12월 주 2회(월・목요일) 음악치료・미술치료・요리교실・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는 ‘사랑의 집’에 열심히 참여한 우수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재가정신질환자의 자신감 및 성취감을 향상하고자 실시됐다.‘사랑의 집’ 프로그램은 이날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종료하고 겨울방학에 들어가 내년 3월부터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사랑의 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가정신질환자는 청양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940-45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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