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설 연휴 동안 도내 교통량은 귀성은 감소, 귀경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하면 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세종 일일 평균 교통량은 58.5만대로 전년보다 5.6% 감소했고, 설 당일에는 84.7만대로 전년 설보다 6.5%가 증가, 일부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구간에서 정체를 겪었다.교통량 감소와 더불어 교통사고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건(40.9%) 감소, 총 13건이 발생했고,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도의 1명과 같았다.특히, 고속도로 순찰대에서는 설 당일에 경부고속도로에서 만취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국도로 도주한 음주운전자를 위치 확인 후 검거했다.또 죽암휴게소 진입 전 엔진에서 연기가 나고 불꽃이 일어나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버스와 승객 26명을 휴게소로 안전하게 이동조치 했다. 또한, 충남경찰은 고속도로에만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연휴기간 사고가 예상되는 일반국도에서도 시범운영해 신호위반 등의 단속활동에 주력했다.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암행순찰차를 관할과 무관하게 국도 위주로 순찰과 단속 등 사고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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