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음을 알리는 한국춘란연합전시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문화원 3층에서 열렸다.청양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춘란연합전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2명의 회원이 정성을 다해 키운 춘란 140여점을 선보여 난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 새봄을 맞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난 산업 저변확대에도 기여했다.전시회 대상의 영예는 관음소심 화예품을 출품한 박종석 씨에게 돌아가 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이진우 문화원장은 “전시회를 통해 그윽하고 고고한 난의 자태와 향기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난 연합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