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면장 김대수.사진)이 4일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면내 고령층을 위한 첫 번째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이날 이동빨래방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 3명의 댁에 있던 묵은 이불 등을 가져와 세탁에 구슬땀을 흘렸다.한 수혜자는 “이불빨래는 부피가 커서 세탁하기가 매우 힘든데 항상 이렇게 먼저 전화를 주고 가져다가 깨끗이 빨아서 돌려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대수 정산면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이동빨래방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정산면 이동빨래방은 12월까지 매달 2회씩 실시되고 대상자들의 신청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