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기계 사고에 대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청양군은 61종 625대의 농업기계를 보유, 지난해 3900여 건의 임대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임대장비 입·출고 시 안전사용과 점검정비 요령 등을 교육하는 등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15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안전사용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10개 읍면 152개 마을을 직접 찾아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필수 농업기계 2097대를 수리했고 농업인 150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펼쳤다.또 농업기계 보관 및 관리 요령 안내, 귀농자 및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 운전, 정비요령 등을 현장에서 알려주면서 초보 농업인들의 영농정착을 도왔다.농업기술센터 김현수 안전전문관은 “농업기계를 다룰 때는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익혀야 하고 작업 전후에는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주 후 농업기계 조작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