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근 청양농협조합장 현직 3선 도전 성공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청양지역 조합장의 청양농협 현직만 수성에 성공하고 나머지 3개 조합장이 바뀌며 경영 환경의 변화를 예고했다.지난 13일 치러진 지역 내 4곳의 조합장선거 개표 결과, 정산농협·청양축협·청양군산림조합은 조합장이 교체됐고, 청양농협은 현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다.청양농협은 오호근 조합장이 1,785표(51.78%)로 새내기인 김성훈 전 칠갑공업사 전무 1,662표(48.21%)차이를 보이며 3선 고지를 밟았다.정산농협은 김봉락 전 장평지점장이 과반을 넘긴 1,971표(61.82%)를 얻어 김태영 조합장(1,217표)의 4선 탈환을 저지하고 당선됐다.삼자구도로 접전을 벌인 청양축협은 노재인 전 조합전무가 355표(37.17%)의 득표로 최홍락 전 전무와 불과 337표(35.28%) 18표로 신승, 3수만에 새 조합장으로 이름을 올렸다.청양군산림조합에서는 복영관 전 청양군산림축산과장이 과반을 넘긴 909표(55.26%)를 획득해 명노영 현 조합장을 여유있게 따돌렸다.화성농협 김종욱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얻었다.청양선관위는 13일 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개표를 마친 후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당선증을 전달했다.이날 당선된 새 조합장들은 오는 2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고, 재선 조합장들은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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