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았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된 제도로 청양군은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계획 수립의 적합성과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대치면 산업팀 김민경 씨는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법정 민원만족도 90.71점을 받아 전년대비 0.4점 오른 점수를 기록했고,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보다 3.43점 높은 수치다.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등 304개 기관(중앙 44,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 말까지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기관 유형별로 상대평가를 해 기관별 등급(가 10%, 나 20%, 다 40%, 라 20%, 마 10%)을 결정했다.이 중 청양군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226개의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행안부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관리 기반과 민원제도 운용 및 처리 실태, 민원 만족도 등 3개 분야를 축으로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기관장의 민원에 대한 의지 및 관심도 ▲민원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실적 ▲민원조정위원회, 민원 후견인,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실적 ▲민원 처리 상황 점검 등 다양한 부분을 평가한다.청양군은 ▲매월 실시하는 민원처리실태 점검 ▲사전심사청구제, 민원후견인제, 민원조정위원회 등 민원제도 활성화 노력 ▲포상금 지급, 해외여행 추진, 힐링교육 등 민원공무원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복합민원 처리를 위한 복합민원팀 운영 ▲보청기, 점자책, 휠체어 구비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 운영 ▲ 건강코너, 수유실, 유아놀이방 등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공간 마련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무료법률상담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공직자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따스한 마음을 담은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로 군민에게 최고의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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