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중학교(이문학 교장)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7, 8교시면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학습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서지도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수업시간 포함하여 읽는 다양한 문헌 자료들을 다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학생들의 20명 중 한 명은 읽기 장애라고 하는 난독증을 겪고 있으며 이 난독증이 학습 장애의 원인이 되고 있다. 난독증이란 글에서 의미를 파악하는 독해력은 정상이나 문자로 표기된 단어를 말소리로 바꾸는 해독능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독서지도는 청·지각 훈련 60분과 단계별 읽기 유창성 지도 30분을 실시하여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된다. 이때 학생들은 책을 읽거나 다양한 퍼즐 활동을 통해 두뇌를 깨우는 훈련을 하게 된다. 강민성(1학년)학생은 “듣고 읽는 것도 훈련이 필요한 것을 알았고, 집중해서 참여하는 이 시간이 학습 능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동영중학교는 이와 같은 선도 학교 프로그램이 기초 학력 부진 학생 수를 감소시키고 학습 부진을 사전에 예방하여 학습 능력 향상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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