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일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가졌다.김기준 부군수, 김종섭 안전재난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한 이번 점검은 청소년 문화의 집, 방아다리 나선형 도로, 마재터널, 계양교 등에서 소방·건축·토목 분야별로 진행됐다.김기준 부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지역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연중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청양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한편, 청양군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개인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율안전점검표 1만7000부를 제작, 전 세대에 배부하고 군정소식지 4월호에도 자율안전점검표를 게재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내 집, 내 주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주민참여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