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정심) 회원 10여명이 9일 장평면 분회경로당 안팎을 청소하고 주방을 깔끔하게 정리,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했다. 회원들은 특히 부엌에 쌓인 그릇과 접시를 닦고 냉장고 속 오래된 식재료를 정리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폈다.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나오는 분들이 대부분 75세 이상을 넘겨 청소에 한계가 있었는데 봉사회원들의 수고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평면 여성자원봉사회는 경로당 봉사 외에도 한 달에 2회 홀몸노인을 방문해 집주변 정리 및 대청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원 장평면장은 “주민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회원들이 봉사활동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