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주민을 위한 정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대수·사진)의 현장중심 통합사례관리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범위 또한 넓다는 평가다. 정산면은 ▲집에 화장실이 없어 경로당에서 생활하던 주민에게 화장실을 선물하고 ▲중증장애인의 원활한 화장실 출입을 위해 문턱을 없애고 ▲심장 초음파 검사비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던 혈액투석 장애인에게 검사비와 공과금을 지원하고 ▲장기입원 후 퇴원한 가구의 고장 난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또 수시상담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 청양군보건의료원의 우울증 치료를 받게 하고, 공주의료원 301네트워크 연계한 의료비 지원, 거동불편 가구의 장기요양급여 신청 등 외부 자원과의 연결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통합사례관리는 지원대상자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수요특성에 따른 상담과 지도, 사회보장에 대한 욕구조사,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사회보장급여 및 민간영역이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정산면 통합사례관리는 목면, 청남면과 함께 권역형 전담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김대수 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위기가구가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면서 “어려움을 나누면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는 면민은 주저 말고 면사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