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청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9학년도 교육 가족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양 4권역 지역의 청남초, 장평초, 미당초 학생, 학부모,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3개교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체험과 소통의 장을 넓히고자 의기투합하여 풍성한 체육대회를 만들었다. 운동회의 꽃인 개인달리기를 시작으로 체육대회는 시작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들이 마련한 10개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체험하였다. 행복놀이 한마당은 전교학생 73명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무학년 모둠을 만들어 협동 제기차기, 통일 투호놀이, 단체 윷놀이, 주몽 석궁 쏘기, 비눗방울놀이, 페이스페인팅, 물풍선 받기, 간이 볼링게임, 다문화 전통 놀이 등을 체험하였다. 어린이날 축하를 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게임과 민속놀이를 경험 할 수 있었다. 이후 3개교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레크리에이션으로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참가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경쟁 속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우승한 팀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주어졌다. 오인구 교장(청남초등학교)은 “이번 공동교육과정 체육대회를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을 도모하고 온 지역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한 학부모는 “귀여운 자녀들과 함께 응원하여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격려해야겠다”고 말했다.장평초, 미당초, 청남초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손에 손잡고 하나되어 농촌 소규모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 할 수 있는 터를 마련하였다. 또한 체육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어울려 더 나아가 마을과 함께하는 뜻깊은 지역 축제의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