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지역 화훼농가들이 고급 꽃꽂이용으로 사용되는 비단꽃향무(스토크) 출하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비단꽃향무는 4월말 프리지어 수확이 끝난 뒤 5월 들어 출하를 시작하는 작목으로 프리지어에 비해 적은 노동력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가능하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프리지어 재배자로 전국적 명성을 가진 운곡면 양승보(61) 씨를 비롯해 정산면 김규정(59), 청남면 이상춘(51) 씨 등이 비단꽃향무를 재배하고 있다.은은한 향기가 일품인 비단꽃향무의 꽃말은 역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며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