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체육회(회장 김돈곤)가 16일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청양군선수단 발대식을 갖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했다.이번 도민체전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19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고, 청양군은 유도를 제외한 18개 종목에 선수 277명, 임원 141명 등 총 418명이 참가한다.체육회 관계자는 배구,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종목 상위권 입상을 예상하면서 “특히 청양초 배구선수단은 2012년부터 지난해 대회까지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에도 금메달을 획득, 8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종합 12위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단 기량 향상에 힘써 왔다. 생업에 종사하는 일반부 선수들은 퇴근 후, 학생부 선수들은 방과 후 종목별 강화훈련과 실전 같은 교류전을 통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김돈곤 회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그동안 종목별 연습장에서 땀 흘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땀방울과 열정이 군민에게 감동으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