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신용섭)는 12일부터 14일, 19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술꽃 씨앗학교 여름캠프를 진행하였다. 방학 중에도 수정초 강당에는 악기와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학생들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학교에 모여 바쁘게 연습하였다.수정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예술꽃 씨앗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4년간 운영하는 문화예술 사업으로, 수정초는「스토리가 있는 행복 수정 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전통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하여 여섯 가지의 국악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예술꽃 씨앗학교 마지막 4년차로, 마을 축제형 성과공유회를 준비한다. 판소리와 가야금, 해금, 장구, 난타, 춤사위와 극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완성하기 위하여 학생들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연습에 참여하였다. 판소리 공연에 참여하는 1학년 박인택 학생은 “선생님이 잘한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방학에 집에만 있기 심심했는데, 친구도 만나고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어서 재미있어요. 내일도 또 올 거예요.”라고 말했다.한편 수정초등학교 마을 축제형 성과공유회는 수정초 학생 및 유치원들의 예술 공연과「금기자 이야기」를 포함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여러 가지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11월 8일 수정 어울터에서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