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면장 김흥근) 인양리(이장 전영석), 왕진2리(이장 김일환) 주민들이 벚나무 등 가로수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흰불나방 방제에 구슬땀을 흘렸다.두 마을 주민들은 지난 17일과 19일 청남면으로부터 유기방제약을 지원받아 마을의 벚나무와 감나무 등의 회생을 도모했다.전영석 인양리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해충 방제를 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가로수가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남면 해충 방제를 희망하는 마을에 약재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