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 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대치면 주정1리 치매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11월 7일까지 8회 운영되며, 작업치료사와 사회복지사가 지필활동, 수공예활동, 회상활동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거동이 불편하거나 배회증상 때문에 외출 자제가 요구되는 환자들인 만큼 이들에 대한 집단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6월 11일 업무협약을 맺은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함께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밖에 ▲무료 치매 조기검진 ▲인지재활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치매안심센터(940-4555~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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