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기)은 지난달 27일 청양교육지원청 푸른빛고을상상이룸공작소에서 남양초 5학년 대상으로 상상이룸교육을 실시했다. 상상이룸교육은 메이커교육의 순 우리말 표현으로 학생들이 상상한 것을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직접 만들고 공유하며 문제해결역량을 키우는 활동을 말한다. 푸른빛고을상상이룸공작소는 ‘마음껏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우리’를 목표로 청양교육지원청특수지원센터 2층에 위치한 기존 영재교육실을 리모텔링하여 4실 구축을 완료하였다. 언플로그를 활용하여 무한대로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상실, 상상한 생각을 3D프린터, 코딩 중심으로 구현해 보는 이룸실, CNC, 레이저커터기, 목공도구, 가죽공예도구 등을 활용하여 구체물로 직접 만드는 공작실로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의 생각과 구체물을 함께 나누며 컨설팅을 하는 공감실까지 구축되어 청양 학생들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그 현실이 다시 더 큰 상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돕고 있다.푸른빛고을상상이룸공작소는 관내 초·중학생과 교사 대상 상상이룸교육과 연수를 9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 대상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양 교육공동체가 개인뿐 아니라 학교,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직접 찾아보고 해결하는 공동체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양교육지원청 백운기 교육장은 “푸른빛고을상상이룸공작소는 2018년부터 청양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설 구축, 운영 활동을 선정을 하였기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상상부터 실현, 공유를 나누는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