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 실천 강화주간(10월 1일˜14일까지)을 맞아 2주간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GAP와 함께 합니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농산물우수관리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등 각 단계에서 재배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10월 1일 개최되는 제58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20회 칠갑문화제 참여군민을 시작으로 GAP 실천강화방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홍보용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배포하는 등 군민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군은 현재 청양지역 농산물우수관리 상황에 대해 그간 지속적인 정책추진으로 GAP 인증농가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생산단계 위생환경 조성과정에 농업인의 주도적 참여가 미흡하고 인증제도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GAP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토양용수 분석비와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8월말 기준 인증농가가 600호를 돌파함으로써 당초 목표 596호를 초과 달성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GAP 인증 농산물의 생산증대를 장려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인증농가 확대 목표 또한 연말까지 650호로 늘려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