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김태길)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작은 인문학마당 주간으로 운영했다. 이번 작은 인문학마당의 주제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에 대하여>로 교내 2층 복도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제 중심 도서 읽기와 자율적인 독후활동, 두려움의 대상을 극복하기 위한 동서양의 다양한 풍습을 알아보기, 주제 중심 도서와 관련된 체험 부스 운영을 진행했다. 특히 주제 중심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할로윈 어린이 타투스티커 부스, trick or treat 돌림판, 쿠키 꾸미기, 야광 톡톡 블럭 만들기 등)이 3, 4학년 학생들의 주도로 운영됐다.10월 25일(금) 오전에는 1~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활동 강사(찾아가는 도서관 강사)를 초청하여 국어교과연계 독서 수업을 진행했다. 1,2교시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3,4교시에는 3,4학년을 대상으로 용기와 창의, 배려를 주제로 한 <생각이 켜진 집>을 함께 읽고 나만의 집 만들기 독후활동을 해 보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책을 읽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니까 좋아요. 책과 친해지는 거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5학년 학생 중 한 명은 “평소 그냥 분장만 하는 줄 알았던 할로윈데이의 정확한 유래도 알고, 세계 여러나라의 풍습을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김태길 교장은 “이번 인문학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는 자기주도 독서습관을 기르고, 스스로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 자치문화가 정착되는 의미 있는 기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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