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5일 저녁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2019년 하반기 만세보령 금요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만세보령 금요대학은 시의 대표 시민 자치대학인‘만세보령 아카데미’의 보편성을 탈피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한 집중 강좌로 지난 9월 6일부터 이날까지 10차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이희승 하늘마루 역사이야기 운영자의‘우리나라 세계문화 유산 스토리’를 시작으로 황의호 보령문화원장의‘충청수영 등 보령의 역사’, 김태희 Cinema Therapy 대표의‘영화로 읽는 미술 인문학’, 김현숙 우송대학교 교수의‘한국음식 스토리텔링’, 조명국 맨탈경험 디자인 대표의‘오늘도 잘 살아낸 직장인 공감심리학’등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운영 결과 참가자 67명 중 40명이 수료하게 됐으며, 역사와 인문교양, 심리학, 문화 예술적 소양을 한층 더 갖추게 됐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직장인과 주부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장려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고 있는 금요대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고, 전문가를 통한 각 분야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앞으로도 저녁이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