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도의 현안사업이 각 정당과 입후보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처를 당부했다.양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의 현안사업과 미래발전과제를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 공약에 반영해 충남도정이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각 실·국별 제안된 과제들을 우선순위에 맞게 선별·보완하고, 정리해서 각 정당과 입후보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는 주요 사업으로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 ▲국가혁신클러스터 국가(일반)산업단지 조성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도시 조성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지정 운영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울 직결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 1월까지 추가 사업을 발굴·선별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보완하고, 정책자문위원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핵심과제를 도출키로 했다.도는 도출한 제안과제를 2월 중 각 정당 및 선거 입후보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양 지사는 “우리의 계획이 도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도가 펼치는 행정이 대한민국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도는 ▲자치분권·안전 분야 12건 ▲농업·경제 분야 34건 ▲복지·교육 분야 8건 ▲환경·해양 분야 30건 ▲문화·관광 분야 14건 ▲지역개발 분야 22건 등 실·국·원·본부별로 발굴한 120건의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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