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분야에 새롭게 도입되고 추진되고 있는 농업정책사업이 공익형직불제도입니다.공익형직불금제도가 시행되면서 일선행정 현장에서 제도의 운영상 약간의 시행상의 문제점도 있는 것 같으나 직불금제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편이 된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농업직불금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이 된것은 농산물의..
청양의 땅에 백제의 싹을 다시 틔웠으니칠천육백육십오일의 긴 장정을 걸어와이제 맑고 강건한 정신으로 세상에 섰다차가운 비바람이 몸을 때리고, 훑고거친 눈보라가 등을 쓸기도 했으리라그러나 백제는 정도의 길을 택하였고그 길은 험하고 고된 길이였다 하여도고난의 행군을 당당하게 밀고 나왔다백제여, 꺾이지 않는 ..
얼마 전 치매가 있는 어르신이 밤 늦게 집을 나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온 적이 있다. 이런 경우 무사히 발견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치매가 심할 경우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에 대비하여 경찰에 미리 지문을 등록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
얼마 전 농민신문에서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이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세계 최하위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식량안보는 아무리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먹지 않고는 살수없고 경제활동이나 어떠한일들도 할수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농업을 생명산업이라고도 합니다.농민신문 보도에 우리나라 곡물 자급율이 평균 22.5..
최근 보이스피싱 의심·피해 신고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신고자가 사기범의 요구대로 3천만 원을 인출하여 수거책에게 전달하기 일보 직전이었던 상황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은 사례도 있지만, 이미 사기범에게 5천 만원을 입금 후 피해 당한 것을 깨닫고 신고를 하는 안타까운 상황..
좀처럼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 받을 수 있는 곳 바로 숲이 아닌가 생각한다. 숲에 들어가면 스트레스의 생리적 지표인 혈압과 맥박이 낮아진다고 한다. 숲에서 배출되는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심신을 안정시키고 면역력까지 높여주어 코로나19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숲은 인체의 오감..
일제 강점기에 이흥렬(李興烈) 이라는 음악의 남다른 재능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그는 재능이 있는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그러나 작곡을 위해 피아노가 없으면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편지를 썼습니다.어머니, 피아노가 없으니 음악공부를 더이상은 ..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人死留名)동물에게 있어 가죽만도 못한 것이 인간에게 있어선 고귀한 가치다배 속의 아기까지 이름을 지어 부르니 그것에 대한 의미부여는 종교에 버금간다.이름을 불러 관계를 맺을 때 상대는 나에게 있어 어떤 가치 있는 존재로 자리매김 된다.교감과 합일을 위한 주술적 퍼포먼스다.그래서 우리는 ..
알다가도 모르는 게 충청도 민심이다.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특유의 지역정서 때문이다. 정치적으로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는 중도 성향이 강하다. 역대 총선이나 대선에서 충청도가 ‘캐스팅보트’라고 불리는 이유기도 하다.코로나19가 변수가 되긴 했지만, 21대 총선을 앞둔 충청 민심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집..
이제 인구 대비 확진자 숫자가 발원지인 중국보다도 앞서는 현실을 보면서 온 국민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위생과 방역을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더 나아가 정책제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학교교육의 특성상 종교 단체 보다 몇 배의 집단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니 학부모 들 입장에서 개학일이 다가오면서 방역 ..
존경하는 10만 홍성군민 여러분!대망의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 번영의 상징인 쥐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한 복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지난해 홍성군은『힘찬도약, 희망홍성』건설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일한 결과 44개 부문에서 수..
백제신문 독자 여러분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쥐띠해인 경자년(庚子年)은 번성과 번영을 뜻하는 해입니다. 어둠속에서 만물의 씨앗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풍요의 희망, 기회가 주어지는 해입니다.누구나 새해, 새달, 새날을 맞아 희망을 품고 한해를 시작합니다.2019년 어렵고..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이 말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한 말이다. 당시에도 지금과 같은 선거제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스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50여일 ..
충남 청양군왕대추연구회가 자체 생산한 명품 왕대추를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로 수출하기 위해 선별과 포장작업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선별된 왕대추는 당도 25브릭스, 직경 45mm, 착색 50% 이상의 최고품질이며, 첫 수출물량은 400kg이다. 회원농가 38호로 구성된 청양왕대추연구회는 단체로 우수농산물관..
깜짝 낙지경매, 요리경연, 낙지잡이 명인 등 선보여찬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 서남해안의 따근하고 푸짐한 제철 수산물이 가득한 신안은 보석 같은 맛을 찾아 미각 여행을 떠날 가치가 충분한 섬이다. 목포와 신안을 잇는 압해대교가 개통된 이래 더 접근성이 좋아진 압해도의 가을은 가을 서정의 낙조..
충남도에 충남복지재단이 10월 초에 출범한다. 이곳에 지역 언론계의 대부인 변평섭 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께서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한다.이 소식을 들은 기자의 마음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이 어르신의 연세가 금년 팔순이다. 팔순이면 흔히 산수(傘壽)라고 칭한다. 다시 말해 그 나이가 되면 ‘우산을 쓰고 세..
오는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있는 날로,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의 최고 경영자인 조합장을 선출하는 조합 최대의 축제일이다.최고 경영자인 조합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조합의 미래와 발전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으며, 후보자들은 ..
회전교차로란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이 원형 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하는 교차로 형식이다. 일반 교차로에 비해 효율성과 장점이 많아 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전국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늘려가는 중이다.이에 따라 청양군에서도 2014년 청양 군청 앞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초고령화 사회라고 말한다. 특히 청양군의 경우 노인인구가 32%를 차지하여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다.청양군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노인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최근 3년간 전체사망자 35명중 19명으로 전체사고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노인교통사고를 분석해 보..
경찰에서는 작년 7월부터 치안활동의 최대 수혜자인 주민을 위한 탄력순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탄력순찰은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 및 시간에 신고 등 사건을 분석하여 우선적으로 순찰하는 주민 중심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주민이 요청한 장소에 대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