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김진석)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기 사용과 높은 습도로 인해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여름철과 같이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평상시보다 전기의 전도율이 20배 이상 높아져 누전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특히 침수된 건물이나 전기시설에 접근할 경우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청양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강조했다. △과다한 전기기기 연결 지양(멀티탭 과부하 금지) △전선이나 전기기기의 절연피복 손상 여부 점검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전기기기 침수 시 즉시 전원 차단 후 전문가 점검 △전선 중간 연결 금지 △정기적인 차단기 및 콘센트 상태 점검 등이다.김진석 청양소방서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전기화재와 감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가정과 사업장 모두 전기제품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한 사용을 통해 사고 없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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