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주레골 산자락에서 작은 음악회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매 분기 한 차례 고희(古稀)를 넘긴 홍성고 26회 졸업생들이 모여 기타와 하모니카 선율속에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있다.1972년 졸업한 이들은 50년 가까운 세월을 지나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한다.음악회는 주로 봄 벚꽃, 여름 푸른 숲, 가을 단풍, 겨울 고요한 정취속에 주레골에서 열리며 과수원길, 모란동백, 그대 등 당시 교가처럼 불렀던 노래들이 흘러나오면 눈가가 붉어지고 웃음꽃이 터진다.고등학교 교직을 정년퇴임 한 주레골지기 김선갑씨는 “노래가 멈춰도 우정은 계속되며 지금은 인생의 활력소가 되어 다음 분기 음악회 모임이 설레이고 기다려진다”며 웃음으로 인사를 건낸다. /이인식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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