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수 3선 도전 중인 김돈곤 후보를 향해 70여 명의 퇴직 공무원 출신들이 지난 6일 공개적으로 등을 돌렸다.이날 공무원 출신들은 김홍열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왜, 청양군 공무원 출신들은 ‘목소리’를 높일까?
퇴직공무원 출신들이 지적한 핵심 사유는 지난 8년간 군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5만 자족도시 건설은 한 때 3만 명도 무너져 소멸지역에 주는 기본소득사업 선정을 치적으로 홍보하며, 관광객 500만명 유치 약속도 125만4천명에 머물렀다는 것.
특히 김돈곤 후보는 국책사업인 지천댐 건설과 관련하여 반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면서 비공식 자리에선 찬성입장을 밝히는(낮에는 반대, 밤에는 찬성) 이중적 태도로 군민 간 갈등을 조장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다.더욱이 청양군이 충남 내 가장 낙후된 도시로 전락했으며, 젊은 층 인구 유출과 지역상권 침체로 소멸위기 지역의 오명을 쓰고 있다고 푸념했다.게다가 “위기 극복과 새로운 변화를 이끌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지역경기 회복과 군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기대해 왔으나 부족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 신뢰할 수 없는 김돈곤 후보의 민낮을 실날하게 성토”하며 강한 거리두기에 나서 지역 판세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이어 이들은 “청양군민의 자존감을 지키고, 지역발전과 불공정 행정을 바로 잡기 위해 김홍열 후보 적임자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청양의 지역 경기 침체 따른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그는 “읍내 분위기만 봐도 예전과 확실히 다르다”며 “청년층이 빠져나가면서 지역 소비 자체가 줄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무원 출신들이 특정 후보의 지지 선언은 지역 원로층과 전직 행정 경험자들이 공개적으로 선거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청양군민들도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6·3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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