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최대의 문화 관광도시인 충남 보령시와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등 혁신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경북 김천시가 만나 지역 간 상호발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2일 보령시(시장 김동일 · 사진)에 따르면 이날 김동일 보령시장은 김천시로, 박보생 김천시장은 보령시로 각각 방문해 일일 교환시장 업무를 ..
충남도가 도내 폐석면광산에 대한 환경조사 및 복원을 오는 2017년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폐석면광산은 모두 25곳으로, 홍성 신성광산1곳을 뺀 나머지는 토양오염조사를 모두 마쳤다. 토양오염조사를 끝낸 24곳 중 광해방지사업까지 완료한 폐석면광산은 보령 신석광산과 예산 흥동광산, 청양 비봉광산,홍성 충남광산 등 모두 11곳이다. 광해방지사업을 진행 중인 광산은 모두 10곳으로, 홍성월림광산 등 3곳은 연내 사업을 종료하고 , 태안 청산리광산 등 3곳은 내년까지, 보령 재정광산과 서산 광천2광산 등 4곳은 2017년 까지 복원을 마칠 계획이다.
충남도는 오는 20일까지 도가 소유한 시설물과 올해 발주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을 앞두고 추진하는 이번 안전전검은 공공업무 시설과 판매 시설, 아동 및 노인 시설, 대형 공사장, 교량, 터널, 육교 등 모두 271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공공업무 시설과 판매시설 아동 및 노인시설 대형공사장등 25곳은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나머지는 도관련 부서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건축물 기둥이나 보 등 주요부손상 또는 균열여부, 부대시설 안정성 여부 ▲공사장 지반침하 등에 ᄄᆞ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및 안전시설 관리 상태 ▲교량 신축이음장치 균열, 파손,단차 발생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토록 하고, 보수·보강에 따라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면 출입제한, 안전시설 설치 등 선안전조치 후 시정토록 지도 할 방침이다.
충남도가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지난 2일부터 시행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및 LPG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이 있는 가구 대상이다. 지원 대상 중 노인은 10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영유아는 2010년1월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1~6급 장애인이다. 지원 대상에게는 ▲1인 가구 8만1000원 ▲2인가구 10만2000원 ▲3인 이상가구 11만 4000원이 지원된다.
충남도립대(총장 구본충)는 지난달 29일 청년취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석화 군수, 신인재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 심우성 군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충남도립대학교 본관 2층에 마련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2015년 고용노..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사진)가 국회 상임위를 통해 내년 국비를 대거 증액 확보했다. 지난달 29일 도에 따르면, 2016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 상임위별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도 현안 중 증액 반영된 사업은 36개 사업 3694억 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15개 사업 147억7000만 원이 신규고 나머지는 기존 사업이다. 상임위 반영액이 국회 본회의를 그대로 통과한다면 내년 국비 확보액은 모두 4조5034억이 된다.
벼베기가 끝난 논에는 최대한 물을 가둬야 합니다. 논이 마른 상태에서 내년 봄에 처음부터 논에 물을 대고 모를 심으려 하면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관정에 있는 물이나 흘러가는 물을 논에 가두면 내년 봄에 적은양의 물을 공급해도 못자리를 하고 모를 심을 수 있습니다” 올 초부터 최악의 가뭄으로 재해에 가까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청양군이 구체적인 가뭄대책을 밝혔다. 청양 지역의 강우량은 10월 현재 평년의 절반정도인 51%, 643㎜로 원천수인 빗물이 부족해 군 관리 농업용 62개 소류지의 평균 저수율이 유효저수량의 30%로 떨어져 있는 상황.
호수돈학원(청신여중)은 교육발전 투자에 소홀하고 교육이념을 무시한 채 반강제로 원하지 않는 학교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학생들의 행복추구권을 빼앗는 너무나 가혹한 행위이며, 청양교육을 뿌리 채 흔들어 놓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지난 3일 2016학년도 청양학군 중학교 신입생 학부모 대표는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 교육을 시킬 수 없다"며 “호수돈학원의 자구책 마련이 불분명한 가운데 강제적으로 청신여중에 배정되면 타학교로 전학을 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호수돈학원측의 청신여중 토지매매대금 18억 원 반납과 향후 청신여중에 대한 시설투자와 교원인사교류 등 교육발전 투자계획안을 법적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 문서를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2016학년도 청양학군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을 현행 1지망교 전원 배정 원칙에서 선 복수지원 없이 추첨으로 균등 배정, 선 복수지원 후 추첨으로 균등 배정, 선 복수 지원 후 정원 범위내 추첨으로 최대 배정 등 3가지 방법을 놓고 학생 및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행 제도는 지난 2012년 통학구역 내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나면서 ‘학구'에서 ‘학군'으로 바뀐 청양학군 내 중학교 신입생들이, 시설투자와 교원 인사교류가 안되고 있는 사립학교는 꺼린 반면 공립학교로 대거 몰리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학교법인 호수돈학원에서 현행 청양교육지원청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이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68조에 어긋나고 타 지역과 달리 불합리하며 공평하지 못하다는 청원서를 지난 6월4일 제출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이에 대해 청양교육사랑회, 청양군학부모협의회를 비롯 지역주민들은 “학교법인인 호수돈학원측의 시설투자와 교원 인사교류 등 선행 노력 없이 신입생 배정방식을 논의하는 것은 헌법에서 정한 학생들의 행복추구권을 무시하는 행위로 있을 수 없다"며 “현행 배정방식(여자신입생 제1지망교 전원 배정)을 유지하라"고 요구했다.
장평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동일)는 지난 2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 관내 국도39호선 3㎞구간에 걸쳐 도로변에 보리를 식재했다.협의회는 앞으로 잡초 뽑기와 철저한 비배관리 등을 통해 내년 봄부터 황금빛으로 물드는 여름까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
정산농협(조합장 김태영)은 지난 2일 건표고 21톤을 대만으로 첫 수출 선적했다. 장평면 소재 미당경제종합센터 수출특화단지는 지난 10월 캐나다로 밤 10톤을 첫 수출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수출 길을 열었다.
화성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선호·최경숙)는 지난 2일 (구)화암초교에서 관내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최경숙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은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통해 효와 봉사를 실천하는 새마을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노인들을 초청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생신상을 대접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훈훈한 인정미 넘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양시장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가 청양시장상인회 주최로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경기침체로 쇠퇴한 소비자 구매 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로 마련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각설이·품바 공연 ▲밸리댄스 ▲노래공연 등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 제2회 청양시장 어린이 미술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으로 ▲청양군수상(최우수상) 전지민(청양초 외 2명) ▲청양교육장상(우수상) 정선유(청양초 외 5명) ▲한국미술협회청양지부장상(특별상) 윤신혜(수정초 외 2명) ▲상인회장상(특선 9명, 입선 8명) 김범수(합천초 외 16명) ▲지도교사상 이경자(청양초 교사 외 2명) 총32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제2기 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교부와 임원 선출, 주민자치 요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돼 앞으로 2017년 10월 29일까지 임기 2년 동안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선출된 이병복 위원장은 “2기 위원장도 재임하게 된 만큼 1기 운영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위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토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남면 주민자치위위원회(위원장 이창범) 위원 24명은 지난달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참관을 통한 선진지 견학을 가졌다.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개최된 주민자치박람회는 사례발표회, 주민자치 토론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시상식 등이 열렸으며, 특..
청양읍(읍장 최화용·사진)은 지난달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명예환경감시봉사단(단장 이영우)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봉사정신과 환경보호 의식이 투철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 1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월 간담회를 개최하고 환경 감시자로서의 자세와 직무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정산면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이동근, 추명숙)는 지난 3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두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정산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가정을 찾아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장판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재철)는 지난달 31일 충남도립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모든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소통하며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경험하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체육 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
‘제3회 청양까치내 밤참축제’가 지난달 31일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마을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가을 수확 철을 맞아 청양지역의 명물인 칠갑산 알밤과 지천 참게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펼쳐졌다. 이날 칠갑산 알밤, 민물참게 매운탕 등 방문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먹거리와 다양한 무대행사, 지천참게잡기 체험 등 즐길 거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사진) 주최 동아리 예술제가 5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술제는 청무풍물패의 사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소리사..
전국 복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어린선수들에게 외할머니의 정을 듬뿍 느끼게한 음식점 대표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양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학동 오리마을 대표 이미녀씨. 이미녀 대표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전국 종목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동인천중학교(감독 고민수·코치 김종구) 선수들에게 오리고기를 무료로 제공, 남모르게 베푼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