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안전은 군민의 복지’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 돌봄서비스 등 지역적 특색에 맞는 시책으로 업무를 시작한 양철민 청양경찰서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21일 취임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서비스’,‘장례차량 에스코트’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치안을 실현하고 있는 양철민 서장의 100일은 남다르다. 청양은 인구 3만2천여 명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인구도 적고 치안상황도 적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0%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장애인 1천여 명,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근로자가 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청양군이 ‘아이 낳고 교육하기 좋은 청양’을 내걸고 맞춤형 인구정책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대 군민 홍보에 나섰다. 이번 동영상은 정부3.0의 핵심가치 구현을 위해 국민이 중심이 되고, 국민이 만족하고, 국민이 행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구정책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최근 청양읍에서 교통사고를 위장한 자해공갈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자해 공갈범은 골목길이나 양방향에 주차가된 도로변에서 차가 지나갈 때만 기다리다가 몸을 툭 쳐 다친 것처럼 꾸미는 수법으로 치료비를 뜯어내고 있다는 것.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경 청양읍 백제신문사에서 청양군의료원 방향 칠갑산로길에 50대 남성이 서행 중인 차량에 고의로 부딪혀 고통을 호소하고 치료비를 요구하는 행위를 보이다가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 도망을 쳤다는 것이다.
지역문화계의 큰 인물인 향토사학자이며 언론인 출신인 안종일 전 청양문화원장이 향년 85세를 일기로 지난 8일 타계했다. 1929년 청양군 화성면 신정리 청대골에서 태어난 고인은 지난 1991년 3월 제3대 청양문화원장에 취임하여 2003년까지 12년간 문화원장으로서 향토문화 발전에 몸 바쳤고, 문화원지도 창간,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에 대한 연구서와 향토문화자료관을 위해 역사자료와 민속자료 1천7백여점을 수집하는 등 향토문화 발전에도 기여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실시한 산야초를 이용한 가공교육이 지난 9일 구기순장아찌, 맥문동장아찌 가공기술교육을 끝으로 총 7회에 걸쳐 성황리 종료됐다. 신소득 창출과 산야초 가공 전문가 양성의 일석이조 효과를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은 청정 청양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산야초 산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대학 산야초반 과정과 연계돼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음식연구회와 농업인대학 교육생 30여명은 향토발효음식연구소 안은주 원장의 지도로 민들레, 방풍, 구기자순 등 장아찌 14종과 산야초를 이용한 힐링요리 7종 등 총 21종의 가공기술을 습득했다.
◇…대치면(면장 임장빈.사진)은 지난12일 대치천변 및 자매공원에 조성돼 있는 매실나무 둘레길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대치면이 올해 특수시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매실나무 둘레길은 대치천변과 주정1리 자매공원에 300여주의 매실나무로 조성돼 있다.
◇…장평면(면장 송석구.사진)이 쓰레기 무단적치와 잡풀로 우거졌던 가로수 길 주변에 청보리를 식재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면은 지난해 10월부터 깨끗한 친환경 테마거리 바꾸기 일환으로 도림로 미당리부터 지천리까지 10㎞ 구간 도로변에 청보리를 식재하고 잡초 뽑기와 철저한 비배관리를 해 왔다.
6.4 지방선거가 임박해지면서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위해 제작한 명함이 거리를 어지럽혀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행사장에 가면 후보자들이 돌린 명함이 수십장씩 바닥에 버려져 있는 실정이다.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28명에 달한다. 명함을 배부할 수 있는 기준은 기초의원 후보의 경우 후보와 배우자, 직계존비속은 독립적으로 명함 배부가 가능하다. 또한 선거사무원과 후보가 지정한 1인도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가로 9cm, 세로 5cm로 명함을 제작할 수 있는데 명함 제작 부수와 관련된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는 서울홍익대학교와 연계해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 학생 234명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9일 대치면 (광금리, 상갑리), 정산면(백곡리), 비봉면(양사리, 신원리), 청양읍(청수리, 송방리), 장평(분향리), 남양(흥산리) 등 9곳에 도착한 학생들은 다음날 일손을 돕기 위해 각 마을회관에 짐을 풀었다.
오는 2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3일까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다. 이 기간 중에는 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도 공개된 장소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다.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도 자유롭다. 특히 관혼상제의식이 거행되는 장소와 도로나 시장, 점포, 다방, 대합실 등 기타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버스에 설치된 ‘탈출용 장비(망치)’가 기준보다 적게 설치되거나 일부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버스 등 30인승 이상의 자동차에는 비상용 망치를 4개 이상 설치하도록 했다.
청양경찰서(서장 양민철.사진)는 지난 12일 고객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중고로 팔아넘겨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휴대전화 판매업자 권모(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최영미(여·45)씨는 축산코너에 걸린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을 확인하고는 도망치듯(?) 맞은편 소고기 수입육 코너로 자리를 옮겼다. 이 매장에 진열돼 있는 브랜드 삼겹살 가격은 100g당 2,890원. 인근 하나로마트에서 행사가로 판매하고 있는 한우(1등급·100g 기준) 사태 가격(2,780원)보다 비쌌다.
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 청렴동아리 가온누리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송모 할머니(83세, 청양군 비봉면) 집에서 사랑 나눔,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자 미리 준비해 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 21 사회적 약자 안전확보 및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전력공사 청양지사와 함께 했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한 청양군의원들의 6·4 지선 선거 행보가 전례없이 다각화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1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의 후보 선정이 이뤄지고, 무소속 윤곽까지 드러나면서 제9대 청양군의원들의 선거 행보는 모두 정해진 상태다. 군수후보로 체급을 올려 선거전에 나선 후보가 2명, 군의원 재도전이 7명이다.
남양면(면장 전병태.사진)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각 마을별로 경로잔치를 열고 모처럼 마을 주민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흥산2리 마을회관에서는 이 마을 출향인 문재훈(53세, 자영업)씨가 요식업체를 초청해 뷔페음식을 대접하며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 용두1ㆍ2리도 매년 어버이날이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해 오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8일 중부대 이기동교수를 추진단장으로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청양구기자ㆍ콩 특화 클러스터사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추진 중인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총괄 검토와 타당성 검토 ▲검토사업에 대한 사업조정 변경 ▲추진사업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청양군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 전체공정 80%의 진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는 서민의 대변자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으로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청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6·4지선 청양군의원 가선거구(청양읍·운곡면·대치면·화성면·비봉면)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박승운(49.사진) 예비후보는 “장애자, 저소득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 역할을 하겠다”며 “예산편성 시 우리가 보살펴 주어야할 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 사업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어 6·4지방선거 청양군수 후보에 복철규 예비후보(사진)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선거인단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김의환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을 청양군수 후보로 내정했으나,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김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